아침7시에 일행들이 동대구역에 모였습니다. 내일로 1일차는 사실 24시가 지난 새벽부터 이용이 가능하지만 그 시간에 이용가능하다고 마음대로 이동이 되진 않습니다. 우리의 목적지는 여수. 여수EXPO역을 향하기 위해선 동대구역에서 삼랑진으로 이동하여 삼랑진에서 순천으로 이동하는 열차를 이용해야합니다.
그렇게 1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삼랑진역. 사실 특별할것이 없어보이는 이 자그만한 역에는 숨겨진 보물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과거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던 급수탑이 남아있습니다. 아직까지 전국적으로 10여개가 남아있는 지정문화재인데 여행 첫날 오랜 시간 기차에서 보낼 저에게 자그만한 선물같은 존재였습니다. 그렇지만 지정문화재인 급수탑은 철거의 위험에서 안전하진 않습니다. 마음만 먹는다면 내일 당장이라도 사라질 수 있는 운명이죠.
급수탑을 뒤로하고 열차번호 1939를 타고 순천으로 향합니다.
동대구에서 출발한지 4시간정도 흘렀을까요 드디어 순천역에 도착합니다. 여수EXPO역까진 두어번의 정차만 이루어질 정도로 가깝지만 열차편과 시간이 맞지 않아 1시간정도를 대기해야 했습니다. 간단하게 시장을 둘러본 다음 돌아왔는데 이 무슨 날벼락인지 여수행 새마을호 1121호 열차가 지연 20분이라고 알립니다.
20분 지연이면 얼마나 혜택볼려나요. 내일러에겐 그저 먼나라 이야기라 생각하면서 묵묵히 탑승합니다. 옆에 산천이가 정차하는군요.
새마을호로 편안하게(?) 여수EXPO역에 도착합니다. 여수EXPO역엔 우리나라에서도 보기 드문 형태입니다. 철도가 끊겨지고 도착한 기관차는 다시 방향을 바꾸기위한 후진을 하게됩니다.
이렇게 회전하는 시설도 여수EXPO역에서 볼수 있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여수EXPO역. 평일인데도 사람이 많습니다. 바로 앞이 여수EXPO이지만 일행과 함께 점심을 먹고 숙소에 일찍이 들려 짐을 맡기기위해 떠났습니다.

여수교동시장에 특이한 구조물이 보입니다. 물고기 형상을 하고있는 이 구조물은 상인들의 물품 보관소와 같은 역할입니다. 살짝 엿보았더니 생선이나 가게도구들이 많았습니다.
여수의 10미라고 합니다. 이날 점심엔 여수 10미중 하나인 게장백반을 먹으며 갓김치를 살짝 맛봤습니다. 자세한 포스팅은 먹부림 포스팅에서 확인!
여수교동시장을 지나면 다리가 두개 보입니다. 그중 하나는 돌산대교입니다. 돌산대교의 야경이 아름답다고 소문났는데 사진으론 담진 못했고 야경은 아래에서 거북선대교로 대신합니다.
여객터미널을 지나면 이순신광장이 나옵니다. 충무공 동상을 비롯한 거북선모형도 존재합니다.
이순신광장 앞 바다는 여객터미널을 인접해 있어 여객선이 드나들기도 하지만 기본적인 항구로서 어선들도 많이 보입니다.

거북선대교입니다. 앞선 돌산대교와 같이 돌산도를 이어주는 중요한 다리입니다. 멀리 컨테이너를 싣고있는 배들도 보이군요.
근처 오동도팬션이라는 곳에서 짐을 풀고 여수밤바다를 보기 전까지 오동도를 다녀오기로 결정. 짐을 풀고 가벼운(?)마음으로 오동도를 향합니다. 이후는 다음 포스팅.
근처 오동도팬션이라는 곳에서 짐을 풀고 여수밤바다를 보기 전까지 오동도를 다녀오기로 결정. 짐을 풀고 가벼운(?)마음으로 오동도를 향합니다. 이후는 다음 포스팅.





덧글
그래도 조금 쉴드처주면 탑승객이 많아서....?!
별 추억이 많았던 동네였습니다.
이날 한켠에 군인분들이 게를 뜯는 모습을 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