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눈이없는 태백


 태백을 관광하는데 있어 몇개의 포인트가 있습니다. 경치를 좋아하는 이들에겐 태백산의 주목군락지나 일출, 천제단 혹은 바람의 언덕이라고 불리는 풍력발전소의 전경, 구문소, 용연동굴 등 꽤 많은 볼거리가 있지만 각각의 떨어진 거리가 상당하기에 자가용 없이는 제대로 즐기기 힘듭니다. 겨울에는 태백눈축제가 꽤나 유명한데 제가 방문했던 시기는 눈축제가 준비중인 이전이였기에 아쉽게도 눈꽃축제의 이야기는 나오지 않습니다.

 앞선 몇개 포인트는 향후에 찾아가기로 하고 닭갈비(http://desapegar.egloos.com/2131047)를 먹기전에 잠시 들린곳은 황지연못입니다. 제가 찾은날은 눈과는 상당히 동떨어진 시기였습니다. 그렇지만 태백의 추위는 얄짤없이 코끝을 매섭게 잘라가고 가슴팍엔 냉기가 들어와 심장을 강타합니다

  태백 중심지에 위치한 황지연못. 명성에비해 자그만한 연못같은 느낌이지만 낙동강의 발원지로서의 위상을 나타내는 글귀같은것이 많습니다. 황지 글자를 찍는데 아이가 멍때리고 있길래 계속 기다리지만 움직이질 않더군요. 아이 어머니가 잠시 비켜주자라고 하는데도 미동조차 없어 그냥 한컷.

 낙동강 천삼백리!

 황지주변은 관광지라는 느낌보다는 자그만한 공원같은 느낌입니다. 근처 시장을 비롯한 번화가가 위치해있는 가운데에 수풀이 우거지고 연못이 존재하고 있으니.


 이날 연못이 얼지는 않았는 모습니다. 낙동강의 혈맥을 유지할려면 얼지않는것일까요.

 제가 추정하는 물이 솟아오르는 위치. 사실 특별히 물이 콸콸 흘러나오는 느낌이 없어 무언가 감동이 덜했습니다.

 
황지연못의 감상은 이정도로 하고 태백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눈꽃축제가 한참이던 태백. 그러나 길거리에 눈의 흔적조차 없어서 아쉽습니다. 사실 이날 눈이 많이 쌓여있을 경우엔 바람의 언덕을 올라갈 생각이었지만 눈이 없어 포기했습니다.

 열심히 작업중! 사실 눈조각상뿐만 아니라 여러매체에서 등장할땐 상당히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아서 그 시기에 안온게 살짝 후회 되기도 했습니다. 눈의 도시라 생각했건만 눈구경은 조각상뿐...


 향후엔 애인과 함께 눈축제를 구경하러 재방문을 해야겠습니다. 언제가 될지는 미지수.


덧글

  • 태천 2014/01/30 22:46 #

    타이밍 불발?
  • 모라토리엄 2014/01/30 23:27 #

    혼자 눈축제가면 압사의 가능성이 잇어서...
  • 알렉세이 2014/01/30 23:25 #

    와...엄청난 작업이네요.ㄷㄷㄷ
  • 모라토리엄 2014/01/30 23:27 #

    옆동네는 삿포로 축제때 자위대를 이용한다죠.
  • 올시즌 2014/01/31 01:14 #

    애인과 함께!
  • 모라토리엄 2014/01/31 08:07 #

    는 꿈같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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