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옛촌막걸리(전주시 완산구)

  전주에 들리는 여행객들중 술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반드시 가고싶어하는 곳이 있습니다. 막걸리를 추가로 주문만하면 안주가 추가되는 환상적인 이야기에 빠져들게 되고 전주를 들리면 이따금 그곳을 찾아가기 위해서 수소문하기도 합니다. 완산구에 위치한 막걸리 골목이 이야기의 주인공입니다. TV에 출현하면서 더더욱 명성을 듣고서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혼자 여행하는 이들은 번개를 위시한 막걸리 모임을 가지기도 합니다.

  막걸리골목에서 선택한곳은 옛촌막걸리. 주변에 김삿갓막걸리라던가 여러 막걸리집이 있지만 귀에 익숙한 곳이 이곳이라 찾아가갔습니다. 이날 이미 분점마저 자리가 없어 약 15분을 기다린끝에 구석에 착석. 주문은 별도로 할 필요가 없지만 맑은주와 탁주를 선택하는정도는 있습니다.

 첫 막걸리에 등장한 족발. 4명에서 먹기에 작습니다만 그럭저럭 먹을만한 수준입니다.

 역시나 첫잔에 등장한 두부김치. 막걸리에 빠질 수 없는 안주이기도 하죠? 고기도 한줄정도 들어가있어 아쉬움이 없을법합니다만 김치자체의 맛이 썩 마음에 들진 않더군요.

 김치는 맛없는데 김치전은 잘들어갑니다. 양이 많지않아 금방 사라진 김치전.

 아마 두번째 잔으로 나온것 같은 계란전. 무난한 계란에 당근하고 파를 살짝만 섞었더니 맛이 훌륭해집니다.
 
사진으론 없지만 삼계탕 반마리 정도도 나왔습니다.

막걸리 3번째. 여수에서도 제대로 즐기지 못했던 게장이 재등장합니다만 이것은 비빔밥에 가까운 상태. 막걸리 먹다가 밥이 등장하니 의외로 잘들어가는것에 놀랬습니다.

 3번째 추가된 대하. 아래에 깔린 우리의 삼계탕ㅠㅠ 4명에서 2마리씩 뜯을수 있게 등장해서 별탈없이 잘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납셨던 양파와 은행 철판볶음. 안주로 나쁘지 않습니다만 뭔가 부족해보입니다.


 한옥마을에서 버스로 이동이 가능. 택시를 이용할경우 5천원선. 

 전체적으론 만족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메뉴를 고르는 압박감이나 안주가 등장했을때의 실망감보다는 다양한 안주에 추가되는 안주를 기대하는 맛이 쏠쏠합니다. 다만 유명세를 타는 가게답게 정신없음과 동시에 위생상의 문제 등 민감한 이들에겐 조금 지양해야할 요소들이 대거 널려있습니다. 그래도 단순히 술먹는것에만 관심있는 이들에겐 더할나위없는 천국이 아닐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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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sapegar : 내일로 2일 전주는 맛 2014-02-07 16:26: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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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올시즌 2014/02/02 16:10 #

    꼬올깍...
  • 모라토리엄 2014/02/02 17:39 #

    아니 이분은 다음주에 다른분께 꼬올깍하게 만드실꺼면서..
  • 2014/02/02 16:15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02/02 17:39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알렉세이 2014/02/02 21:27 #

    조..좋은 안주다
  • 모라토리엄 2014/02/02 23:10 #

    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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