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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로 3일차 군산 신흥동 일본식가옥 등록문화재 2편

내일로 3일차 군산 고우당과 등록문화재 1편에 이어서 초원사진관에서 신흥동 일본식가옥까진 5분여거리를 걸었습니다. 생각보다 가까운 위치에 있길래 깜짝놀랬습니다. 처음 문화재청에 등록문화재로 지정될때에는 히로쓰가옥으로 불려와서 이곳의 많은 표기가 히로쓰가옥과 일본식 가옥으로 병기된 곳이 많지만 현재의 명칭은 '신흥동 일본식 가옥'으로 명명되어 있습니다.

- 등록문화재 제183호

-군산시 신흥동 일본식 가옥 (구 히로쓰가옥으로 불림)

 입장료는 별도로 징수 받지 않습니다. 다만 가옥을 출입을 위해선 신발을 벗어야하는점 유의해야합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정원이 펼쳐진 정면이 아닙니다. 사진속 가옥을 돌아서면 정원이 펼쳐지지만 일본식 정원이라는 느낌은 들지않습니다.

 내부에 출입하면 가옥의 구석구석을 엿볼 수 있습니다만 몇몇 보존중인 방은 출입을 금하고 있습니다. 사실 신기한건 이불을 보관중인 벽면 혹은 천장에 덧발려진 오래된 신문들 년도가 이집의 역사를 대변하고 있습니다.

 2층식 가옥구조이기때문에 올라가볼 수 있습니다. 이때 목재로된 계단 특유의 삐걱거리는 소리와 함께 무너지지않을까 걱정을 심어줍니다.


 2층은 주변 경관을 볼 수 있지만 현재 자란 나무들과 몇몇 건물로 인해서 조망이 탁 트인 느낌을 주진 않습니다. 과거 단층 건물이 주였을 경우 경관이 괜찮을것이라 생각듭니다.

 출입이 불가능한 방안 구조. 흔히 다큐나 TV프로그램에서 봐오던 일본의 가정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제단을 차려놓거나 실생활하는 느낌은 들지않습니다.

 천장도 아직까지 목재로 보존중인 가옥.

 내부는 상당히 복잡합니다. 2채의 구조가 붙어서 ㄱ 형태로 이루어진 가옥이라서 빙글빙글 헤메기 좋은 구조입니다. 헤메다가 다시 입구로 돌아와서 신발을 신고서 정원으로 향합니다.

 앞서 설명드렸는 정원입니다. 일본식 정원은 지레 연못과 자갈을 생각하는데 이곳은 진흙과 울창한 숲의 느낌을 주는 나무들이 대거 있습니다.

앞서 살펴본 2층의 외관. 사실 2층의 방 기능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이전에 군산에 눈이 내렸던것이 날씨가 풀려 녹아내려 기왓장을 타고 빗물처럼 흘러내리기 시작합니다.


 우물?! 사다코 등장바람


 
 앞서 설명드렸듯 집구조가 2채가 붙은 형태이며 그것을 말해주듯 굴뚝도 2개가 있습니다. 벽돌과 시멘트. 벽돌쪽이 좀 더 올드해보입니다.

 한바퀴를 돌아서 다시 정원으로 도착.

 아마 군산에서 만난 근대 문화재중 가장 눈에 잘 들어온것이 아닐까 합니다. 내부 구조가 그대로 남아있고 직접 거닐며 살펴볼 수 있다는 점 등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론 일본식 가옥의 탄생 자체는 그리 달갑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그 당시의 역사를 증명해주기 위해서 원형 그대로 유지시키고 있기에 앞으로도 많은 이들이 이곳 군산에서의 과거에 일어난 일들을 상기 시켜줄것이라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다음편엔 역시나 그 당시의 영향으로 지어진 동국사가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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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알렉세이 2014/02/12 20:19 #

    집 내부는 포항 일본인 가옥거리에 있는 저택 내부와 비슷하네요.ㅎ
  • 모라토리엄 2014/02/13 12:12 #

    그쪽에 대한 정보가없지만 아마 비슷한 경위로 만들어지지 않았을까합니다
  • 올시즌 2014/02/12 23:30 #

    내부가 상당히 복잡해 보이는군요 ㅋㅋㅋ숨바꼭질하면 못 찾을듯?!
  • 모라토리엄 2014/02/13 12:13 #

    사다코와 숨바꼭질하면 꿀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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