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휴때 아버지의 대전 현충원에 방문을 희망하셔서 대전을 들렸습니다. 아버지가 사실 경상도 토박이답게 맵고 짠 음식을 선호하시는편이라 대전의 광천식당의 두부두루치기의 얼큰한 맛을 선물해드리고 싶었는데 이게 왠일... 정기 휴무일이었습니다.(신기하게도 1,3주 일요일에 휴무) 그래서 때마침 가지않던 진로집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참고 : 광천식당(대전시 중구)
레드피쉬님의 방문기 (http://redfish.egloos.com/1354833)
골목어귀진곳에 위치한 진로집. 69년 개업해서 2대째 운영하고 있는 유서깊은집입니다. 전통한옥집의 모습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자그만한 내부는 많은 손님들로 북적거립니다. 향토음식으로 손꼽히며 대전에서 맛 보기에 좋은 음식입니다.
이곳 칼국수는 맑고 정갈한 느낌의 육수에 소박한 몇가지 고명이 담겨진 형태입니다. 육수 자체만으로도 상당히 깔끔하고 우려낸 맛이 개운한 느낌을 주는것이 상당히 인상 깊었습니다. 면자체의 맛은 보통이지만 육수의 맛은 기가막힙니다.
그리고 등장한 작은 크기의 두부두루치기. 진로집은 형태를 유지하진 않은 뭉개진 형태의 두부가 양념장에 묻혀진 상태로 나옵니다. 레드피쉬님의 3명먹을 양이라고 표현해준 小는 부자의 숟가락에 여지없이 사라지고 면사리를 추가에 밥까지 해치웠다는 후문이 전해집니다.
맛 자체는 붉은 빛의 양념장과 다르게 섬섬하면서 칼칼한 맛은 덜하지만 진하고 매운맛이 혀끝에 멤돌다가 목넘길때쯤에 느껴집니다. 광천식당의 두부두루치기가 미치도록 매운맛에 칼칼한 술안주 느낌이라면 진로집 두부두루치기는 섬섬하면서 밥과 함께 먹을만한 반찬의 비유를 들수있습니다. 두부 맛 역시 훌륭한 수준입니다.
위치는 지도 참조. 대전의 중앙로에서 도보로 충분히 이동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이 거리에는 지난번 포스팅했던 사리원면옥(대전 대흥동) 도 있습니다.
참고 : 광천식당(대전시 중구)
레드피쉬님의 방문기 (http://redfish.egloos.com/1354833)
맛 자체는 붉은 빛의 양념장과 다르게 섬섬하면서 칼칼한 맛은 덜하지만 진하고 매운맛이 혀끝에 멤돌다가 목넘길때쯤에 느껴집니다. 광천식당의 두부두루치기가 미치도록 매운맛에 칼칼한 술안주 느낌이라면 진로집 두부두루치기는 섬섬하면서 밥과 함께 먹을만한 반찬의 비유를 들수있습니다. 두부 맛 역시 훌륭한 수준입니다.





덧글
3명이서 먹을만하단건....모라토리엄님을 고려하지 못하고 적었네요...죄송합니다ㅎ몰라뵙고ㅎ
기준을 바로잡으면 3인분으로 충분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