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영주 부석사

 아직 더워지기전이지만 날씨 자체는 무덥습니다. 특히 긴팔을 입은 저에겐 그저 땡볕 아래의 말리고 있는 고추였습니다. 다행이 부석사로 향하는 길은 녹음이 져서 잠시 더위를 잊게 해줬습니다.

 태백산 부석사! 일주문에 현판 정도는 읽을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몇해전부터 이쪽 모임에서 밀고 있는 '@@을 찍고있는 너의 모습을 찍고 있는 너의 모습을 찍고 있는 나'입니다.

 요즘 연애를 시작한 L모군. 여자친구분이 무려 철권6의 노랑단이라는 소문이;

  
 부석사는 비교적 보존이 과거의 유산이 그대로 유지된 사찰 중 하나입니다. 무량수전의 배흘림기둥이나 좌우가아닌 상하로 미닫는 문 등 사라진 건축양식들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산재된 문화재들도 국보급에 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석등을 쉽게 지나치기도하는데 국보급 문화재이기도 합니다.
 예전 부석사에 관한 책을 읽었던 기억을 상기시키며 주변 문화재를 둘러보니 새로운 느낌이 전해집니다.

 부석사의 이름에 모태가 된 전설의 부석.

  조사당의 벽화나 소조여래좌상뿐만아니라 부석사의 가치를 말해주는건 경관입니다. 안양루 옆에서서 경관을 지켜보고 있노라면 드넓은 자연의 웅장함과 이곳 위치의 절묘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석축을 따라 내려가는길에 다시 돌아본 무량수전과 안양루. 안양루를 올라설때면 자연스럽게 허리와 고개를 숙여 올라가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을 낮춘다는 썰이 기억나는군요. 지금의 안양루엔 세월호의 명복을 비는 문구가 붙어있습니다.

 봄의 기운은 지나치고 여름을 맞이하던 부석사였습니다.

덧글

  • 알렉세이 2014/06/02 12:49 #

    부석사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라는 책이 아직도 떠오릅니다.ㅎ
  • 모라토리엄 2014/06/02 14:24 #

    저도 그책을 읽었던 기억이 어렴풋이 떠오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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