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비가오는 순천만

 이번 여름은 가족끼리 남도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대구에서 남도여행을 위해선 10번 남해고속도로로 가야하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기점에 멘붕할뻔 했습니다. 특히 마의 남대구 구간을 지나 진주를 거쳐 순천만IC로 향합니다. 전날 남도에 태풍으로 인해서 600mm이상 강수량을 기록한 도시도 있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안개낀 지역이 많았습니다. 대구에서 3시간 남짓한 시간을 거쳐 도착한 순천만.



 지난번 가을에 방문한 순천만의 모습과 다르게 푸르디 푸른 갈대밭과 전날 많은 비로인해 불어난 하구의 물은 지난번의 느낌과 사뭇다른 장엄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용산전망대로 향하는 산속은 이미 짙은 안개로 자욱. 혼자걸으면 꽤나 영화 미스트의 느낌을 체험할 수 있을법 했습니다. 다만 날씨가 무더웠던 탓인지 습한 안개와 더불어서 땀방울을 배로 증가시켜줍니다.

 아직도 비가 내리는 순천만의 전경. 여름임에도 칠면초는 붉은빛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칠면초에 대해 검색을 해보니 찾아가는 시기마다 개화시기라고 하는군요.

 용산전망대 주변도 안개가 많습니다. 다행이 순천만 전경을 보는데는 지장이 없어 다행이었습니다.

 그러나 조금 오래 머물엇더니 또다시 빗줄기가 굵어집니다. 시아가 흐려지니 가족들 모두 서둘러 하산하기로 했습니다.


 데크설치가 되어서 산행이나 갈대밭 걷는데 비는 지장이 없습니다. 사실 이날 출입이 제한되지 않을까했는데 그래도 많은 이들도 다니고 촉촉한 빗방울 사이로 순천만을 구경했습니다.






덧글

  • 알렉세이 2014/08/05 19:52 #

    오오 남도여행 잘 다녀오세요오~
  • 모라토리엄 2014/08/05 20:21 #

    1박2일을 당일치고 바꿔서 반나절을 뻗어있었던것 같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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